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가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 프로젝트로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며 iF, 레드닷까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첨단 기술로 국가유산을 보존하고 공공형 콘텐츠로 구현한 TRIC의 노력이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수상을 안겨 준 작품은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인데요, 중국에 있는 고구려 문화유산의 원본을 실물 크기로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역사의 길)에 구현해 전 국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곡가 양방언이 참여한 '거석의 기억' 배경음악 연출도 프로젝트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TRIC은 앞서 '인천국제공항 초대형 반가사유상 미디어 아트'로 iF 어워드, ‘평생도 미디어 병풍’으로 레드닷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