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의 초대형 LED 스크린 ‘K-컬처스크린’에 한국 전쟁 이후 대한민국이 이룩한 산업 발전의 과정을 담은 ‘기적의 시간: 대한민국을 만드는 사람들’을 제작·설치하였습니다.
이 콘텐츠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소장 유물과 관련 사진자료를 활용해 경공업, 광공업, 중화학공업, 반도체 산업 등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영상 속에는 JUKI DDL-105 재봉틀, 광산용 헤드랜턴과 전지, 포니 자동차, 세계 최초 64메가 D램 등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요한 유물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3D 착시효과(아나모픽 일루전)를 적용하여 역사적 장면들이 생생하게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형식으로 연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광화문 광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합니다.
해당 영상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시 15분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LED스크린에서 상영되었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도 제공됩니다.